[FPN 유은영 기자] = = 부산소방안전본부와 대만 카오슝시 정부 소방국이 고층건물안전대책 및 정보시스템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오슝시는 부산광역시 1호 자매결연 도시다. 이번 협약은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의 제안으로 카오슝시 정부 소방국장(진홍룡)이 지난달 28일 대만 카오슝시 정부 소방국 회의실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양 도시는 산과 바다를 끼고 있으며 고층 건물이 많고 해양ㆍ항만ㆍ관광도시로서 지리적ㆍ입지적 여건이 유사하다. 이 때문에 고층건물안전대책과 해양안전사고대책 등 다양한 재난안전분야에 걸쳐 상호 정보교류가 이뤄질 경우 양 기관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소방기술과 인적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각종 재난 발생 시 국제재난협력체제를 구축해 인명구조와 구호활동에 서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광역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유상용)도 대만 카오슝시 의용소방총대(대장 린 슈이지)와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골자로 한 협약을 맺었다. 류해운 본부장은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더 공고히 하게 됐다”며 “상호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협력으로 현장에 강한 부산소방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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