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는 지난 2013년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수지는 언론과의 기자회견 자리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그때 갑자기 눈물이 났다. 복합적인 이유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수지는 "전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제가 손해보는 게 편하다. 남이랑 부딪히는 게 싫고 제가 하는 게 낫다. 항상 그런 식으로 살아왔다. 그게 계속되다 보니 몸이 힘든 건 제가 받아낼 수 있는데 사람한테 상처를 받는다거나 그런 것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걸 어디 표출할 수도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전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무시당하는 일도 있고 주변에서 '어리니까 모르지'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런데 저한테 바라는 건 성숙한 행동, 어른스러운 행동이다"라며 "그게 항상 모순됐다고 생각하고 너무 화가난다. 그런 것들이 계속 스트레스로 쌓였던 거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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