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달 29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 의용소방대원 임명식과 의용소방대 관계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임명된 12명의 신입 의용소방대원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화재진압, 구조ㆍ구급 업무 및 화재예방활동의 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임명식에 이어 진행된 최근 개정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와 관계법령의 개정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진주소방서에는 33개의 의용소방대 706명의 대원이 진주시의 읍ㆍ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한해 화재출동 90회, 화재예방 홍보 235회 등 총 1천여 회의 활동을 했으며 총 동원 인원은 1만6천5백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최기두 서장은 “소방관서가 설치되지 않은 읍ㆍ면의 경우 의용소방대원이 선착대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련 업무 수행에 적극적인 참여를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완 객원기자 kjw119@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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