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16일 소방과 의용소방대, 시청, 경찰 등 차량 12대와 80여 명이 동원돼 관내 상습교통정체구간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민방위의 날 민방공 훈련과 동시에 시작했으며 훈련은 서호119안전센터에서 경상대 해양과학대와 산복도로를 경유하는 약 9.8km를 거리였다.
훈련시작 직후 5분간 긴급차량 외 일반차량 운행은 금지됐으며 이후에는 소방차량의 싸이렌 소리를 듣고 2차로로 피양하는 차량이 많아 그간의 홍보활동이 효과가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시행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직접 알리기 위해 실제와 똑같이 진행되고 있으며 소방차 현장 도착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발생을 예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긴급차량 피양 시 일반통행로와 편도 1차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편도 2차로 도로에서는 2차로(긴급차량 1차로 통행)로, 편도 3차로 이상에서는 1, 3차로로 양보(긴급차량 2차로 통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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