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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한 시민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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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정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0:04]

심정지 환자, 한 시민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 구해

주세정 객원기자 | 입력 : 2016/05/27 [10:04]
▲ 통영시 예비군 지역대 기동대장 남강우     © 주세정 객원기자

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5일 오전 6시경 죽림리 신우희가로 아파트 앞 공원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시민들의 침착한 대처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남과 함께 운동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허모씨(남, 57세)를 주변에서 같이 운동하던 통영시 예비군 지역대 남강우 기동대장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 전갑연, 진정도 대원이 자동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을 하자 환자는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회복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최초 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환자 생존에 큰 도움이 돼 환자는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된 상태다.

 

남강우 예비군 지역대 기동대장은 “긴장되고 두려운 시간이었지만 살아나 주신 어르신과 함께한 소방관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내 작은 행동이 어르신께 도움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속한 판단과 정확한 응급조치를 실시한 남강우 기동대장을 비롯해 전갑연, 진정도 대원에게 심정지 환자소생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을 때 수여되는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명예로운 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주세정 객원기자 2001619j@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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