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달 31일 용남면 지도리 동부마을 회관에서 통영소방서장을 비롯, 박종민 용남면장, 조한규 한국가스공사통영기지본부 소방대장, 의용소방대원과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ㆍ어촌 및 도서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과 명예소방관 위촉 및 주택소방안전점검 등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한산면 호두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개 마을이 지정됐다.
이번에 안전마을로 지정된 지도리는 현재 3개마을 114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주민 대다수가 고령자라서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대처가 어려운 점이 많아 이를 보완하고자 각 가구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하고 지양규 동부마을이장 등 3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화재와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스 및 전기업체, LG전자 서비스센터와 함께 시설 점검과 가정에 고장난 전자제품 수리 활동도 펼쳤다.
이날 기증된 기초소방시설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홍종윤)에서 화재취약계층에 보급해 달라며 기증한 것으로 기초소방시설 기증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통영소방서 예방안전과(640-924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세정 객원기자 2001619j@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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