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긴 추석연휴 동안 성묫길 안전사고 중 빈번하게 일어나는 벌쏘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8월 말부터 9월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이 공격적 성향을 띄고 벌침의 독성이 강해 쏘였을 시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쇼크로 자칫 생명의 위험해 질 수 있다.
주위에 벌집이 있다면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며 밝은 색깔의 옷보다는 무채색 옷을 입는 것이 좋다. 향이 짙거나 단내가 나는 음식(음료수)은 벌을 유인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한 후 빨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성묫길 벌 쏘임 사고외에도 벌초를 위한 예초기 사용으로 부상 위험성이 크고 쯔쯔가무시나 진드기 등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긴팔 옷 밑 보호장구를 착용하며 응급상황 시 119에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성묫길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해달라”고 전했다.
백현정 객원기자 surf31@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안소방서 예방안전과 민경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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