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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일에 범죄 피의자 검거한 대덕소방서 구조대원


119구조대 이우진 대원, 도주 중인 폭행 현행범 추격해 붙잡아
둔산경찰서는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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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15:34]

비번일에 범죄 피의자 검거한 대덕소방서 구조대원


119구조대 이우진 대원, 도주 중인 폭행 현행범 추격해 붙잡아
둔산경찰서는 감사장 전달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8/06 [15:34]

▲ 이우진 대덕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교

[FPN 정재우 기자] = 대덕소방서(서장 김종화) 구조대원이 비번일에 도주 중인 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활약상의 주인공은 119구조대 2팀 소속 이우진 소방교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교는 지난달 2일 휴무일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운동 후 귀가하던 중 경찰이 폭행 현행범을 추격하는 것을 우연히 목격했다.

 

이 소방교는 현행범이 경찰로부터 멀리 달아나 있고 다른 시민들이 도울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경찰에 협조 의사를 알린 뒤 지인들과 추격에 나섰다.

 

피의자는 결국 이 소방교에 의해 제압된 뒤 경찰에 인계됐다.

 

이후 둔산경찰서는 경찰 공무집행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5일 이 소방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소방교는 군 특수부대 전역 후 관련 경력을 인정받아 경력 채용으로 소방 제복을 입은 5년차 소방공무원이다. 현재 각종 재난 현장을 누비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하고 있다.

 

이 소방교는 “근무 중 소방ㆍ경찰 공동 대응에 익숙해 있어 경찰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당연히 돕고 싶은 마음이 앞섰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반사적으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이어 “구조 현장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 체력 단련을 꾸준히 해왔고 군 근무 경험 덕분에 위급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조금이나마 검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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