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미래 한눈에…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 성료국내외 56개 기업서 냉각, 전력, 소방 등 첨단 기술 선봬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데이터센터코리아’는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주)메쎄이상이 주관한 국내 유일의 데이터센터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56개 기업에서 123개 부스를 설치해 ▲냉각 시스템 ▲전력 설비 ▲에너지 ▲네트워크ㆍIT인프라 ▲DCIM 솔루션 ▲소방설비 ▲보안 시스템ㆍ물리 보안 ▲운영ㆍ유지보수 등 분야별 신기술ㆍ제품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기술 발달로 데이터 처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쿨링 시스템 등 고성능ㆍ고효율 인프라 기술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회에선 화재 감지ㆍ대응 기술 등도 주목을 받았다. (주)포트텍(대표 안상수)은 연기감지기와 온도센서로 화재 징후를 감시하고 잔여물이 남지 않는 소화약제(Novec 1230)를 사용해 서버 장비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서버랙 가스자동소화장치’, 벨리모서울(주)(대표 임태섭)는건축법규에 맞춰 성능을 확보한 모터 구동 방식의 ‘연기감지기 연동형 방화댐퍼’를 소개했다.
(주)스펙스테크(대표 박종석)는 배터리 화재 시 불길이 인접 셀과 모듈로 전이되는 걸 막아주는 ‘SFEX Thermal Barrier’, (주)마스테코(대표 오주환)는 배관이 파손돼도 수손피해를 원천 방지할 수 있는 ‘부압식 스프링클러시스템’, (주)동양벤드는 용접 필요 없이 배관 시공이 가능한 커플링 조인트를 선보였다.
전시 기간 중에는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설계부터 건설, 운영, 보안에이르는 최신 기술 동향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