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소방서는 지난 9일 제22대 서장으로 취임한 이웅기 서장은 황확동 화재 경계지구를 찾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이 서장은 취임 첫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직원들과의 차담회를 가져 “겨울철 화재 발생이 빈번한 시기에 서울 중심 소방서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우리 노력과 재난 발생 시 초기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관내 화재 취약대상 등을 우선 방문해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다”고 말했다.
소방서 관내에는 38개의 재래시장과 화재 경계지구 3개 소, 도소매 의류상가 밀집 등 재난 발생 시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이웅기 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의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재난 취약지역을 지속해서 방문해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