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매년 대형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인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산림청 및 지자체와 연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24시간 초동진압태세를 확립하는 등 산불 총력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방재청 통계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는 연평균 523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3,726㏊의 산림이 소실됐다. 특히 발생건수의 64%와 피해면적의 97%가 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청명과 한식일을 전후로 성묘객이나 등산객의 실화에 의한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산불취약시기인 청명과 식목일, 한식이 주말과 이어지고 본격적인 농사철에 들어감에 따라 부주의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으며 6월 지방선거로 인해 지자체의 관심이 소홀해 질 수 있어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봄철 특별대책기간 동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의 산불 상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 상황대응팀’을 운영하고 공무원 비상연락망 및 대응시스템을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또, 대형산불 취약지역인 강원도와 경남지역에는 산불진화용 고압분무장치와 소방헬기 등 소방력을 전진배치하고 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산불취약지역 ‘목 지키기’ 등 순찰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과 한식일 기간동안에는 소방방재청 간부공무원을 전국 시ㆍ도에 현장상황관리관으로 파견해 산불 대응태세 점검 및 비상 상황관리에 들어간다”며 “전국 186개 소방서에서는 산불방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유지하고 근무인력 보강 및 소방헬기ㆍ소방차량을 총동원해 초동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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