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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업무용 건물에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sk건설이 이번에는 화재안전분야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급기가압제연설비에 tab를 적용해 귀추가 주목된다.
화제의 건축물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도시에 신축중인 sk케미칼연구소로 급기가압제연설비에 tab를 도입해 화재안전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tab(testing adjusting and balancing)는 급기가압설비가 층수의 고저에 따라 일정하지 않게 방출하는 풍압을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주는 기술로 화재 발생시 피난자가 용이하게 전실을 통해 대피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를 확보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 공조시스템과 달리 해당분야의 충분한 이론 및 경험을 가진 기술자가 성능을 증명하는 관련 특수 계측기를 가지고 현장, 기기, 기능, 관련제품, 건축물의 환경 등 모두를 총괄적으로 분석해 적정치로 조정해주는 전문기술 분야이다. 현재 lh와 같은 공기업들이 tab를 도입해 시공하고 있지만 저가입찰 등으로 품질의 신뢰성이 낮다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도 시공상의 경제성을 우선해 tab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이번 sk건설의 급기가압제연설비 tab 적용은 화재안전 인프라 구축에 있어 괄목한 성과로 평가된다. 대부분 건설업계가 tab에 대한 인식이 저조해 공사 품셈 내역에도 반영되지 못해오던 것을 sk건설이 과감하게 sk케미칼 연구소 신축현장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급기가압제연설비의 tab 도입을 적극 앞장서온 sk케미칼 연구소 신축현장의 정종원 설비부장은 이제 안전도 친환경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준공단계에 있는 sk케미칼 연구소는 지하 5층, 지상 9층 규모로 사무동과 연구동이 두 개의 동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 100여개에 이르는 친환경, it, 에너지 절감 기술들이 총망라된 친환경 인텔리전트 빌딩이다. 정종원 부장은 “친환경 건축물로 화재안전에도 최적의 성능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소화시스템도 fm200과 같은 친환경 소화약제 시스템만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내 최초로 업무용 건물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은 것과 국내 친환경 인증인 gbcc 예비인증에서 국내 최고의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sk케미칼 연구소는 일반 건물에 비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44%를 줄여 비용적인 측면에서 40%의 비용절감 효과를 발생시켰으며 에너지 절감에 따른 co2 발생 저감으로 소나무 9만4천 그루를 심는 조림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연간 상수 정화 처리량도 약 1만톤을 줄였다. 한마디로 국내 최고의 친환경 건물을 만들고자 하는 sk건설의 굳은 의지가 sk케미칼연구소에 담겨 있다고 할 수 있다. 김영도 기자 inheart@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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