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탄생서울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 출신 김미경 씨… 3년 임기 시작
[FPN 박준호 기자] = 최초의 여성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탄생했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신임 회장에 김미경 씨가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1대부터 11대까지 모두 남성이 역임했다. 이로써 1984년 전국의용소방대 출범 이후 36년 만에 첫 여성 회장이 탄생한 셈이다.
김미경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10만 의용소방대원들과 연대ㆍ협력을 강화해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소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 안전 향상을 위해 앞장서는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인 의용소방대의 전통을 계승하겠다”며 “의용소방대 기념일을 제정하는 등 의용소방대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한말에 자발적으로 조직된 소방대인 소방조에서 시작된 의용소방대는 현재 전국에서 총 9만5276명이 활동 중이다. 이중 여성 대원은 40.6%인 3만8723명이다.
이들은 ▲의용소방대 효율적 운영 위한 연구 ▲대규모 재난 현장의 구조ㆍ지원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의용소방대원 복지증진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에 관한 업무를 하고 있다.
김미경 신임 회장은 오는 24일부터 앞으로 3년간 의용소방대를 이끌게 된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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