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환 대표님을 비롯한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께 우리나라 소방방재 분야 최고의 언론사로서 성장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표현과 함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업화시대를 지나 정보화 사회, 그리고 이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초고속통신의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소방방재신문은 더욱 중요해진 역할로 우리의 모든 국민에게 일상생활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소방에 있어 뜻깊은 해입니다. 국민의 염원이었던 소방공무원 국가직화가 실현됐고 소방시설의 분리발주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는 화재 예방, 구조, 진압, 감식의 선진화와 과학화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 소방산업기술 발전과 위상 제고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소방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소방산업인과 이를 뒷받침하는 학계, 연구계 또 소방청과 일심동체가 돼 소방과학기술 분야의 ‘First Mover'로서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국화재감식학회는 소방청과 매년 공동으로 ‘전국 소방청 화재조사관 화재감식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과학적 감식기법을 소개하고 전국 화재조사관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장으로 정착돼 가면서 화재감식 능력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점점 첨단화되고 복잡화돼 가는 화재에 대한 조사권과 수사권을 화재조사관에게 부여해 화재 원인에 대한 오류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소방방재인 여러분, 한국화재감식학회는 화재조사 소방관과 관련 전문가의 화재감식기법을 향상시키고 과학화해 우리 소방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화재조사의 중심에 우뚝 서는 날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많은 지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소방방재신문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방방재신문으로 거듭나길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