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조현문)는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주방 화재로 인한 인명ㆍ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다중이용업소, 노유자시설 등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홍보한다고 밝혔다.
식용유로 인한 화재는 끓는 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분말소화기로 불꽃을 제거해도 이미 데워진 식용유 온도로 인해 재발화할 우려가 있다. K급 소화기는 분사 시 비누처럼 막을 형성해 화재를 막을 수 있어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지난 2017년 ‘소화기구 및 자동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 개정으로 음식점이나 다중이용업소, 기숙사, 노인ㆍ어린이시설 등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방에서의 화재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중현 객원기자 inb5214@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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