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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화재 시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 대피통로’ 개발

특수 스크린 소재로 200℃ 고온서 1시간 이상 기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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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1/02/03 [20:49]

철도연, 화재 시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 대피통로’ 개발

특수 스크린 소재로 200℃ 고온서 1시간 이상 기능 유지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1/02/03 [20:49]

▲ (왼쪽부터) 접힌 상태로 계단에 설치된 모습과 비상 상황에서 펼쳐진 대피통로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지하철 등에서 화재와 같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벽이나 천장에서 이동 공간이 펼쳐져 사람들의 안전한 피난을 돕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화재 시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 대피통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대피통로는 평상 시 벽이나 천장에 접힌 상태로 보관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펼쳐져 승객들이 분리된 통로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철도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불에 타지 않는 특수 스크린 소재로 제작해 200℃ 고온에서도 1시간 이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승객들이 어느 곳이든 통로 안쪽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20m 간격으로 출입문을 만들었다. 통로 내부에는 비상조명도 설치했다. 화재 시 연기가 통로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신선한 공기를 가압해 공급한다. 

 

스마트 대피통로는 터널이나 지하철 환승 통로 벽에서 펼쳐지는 형태가, 대합실이나 지하상가는 중앙 천장에서 전개되는 방식이 적합하다. 공항 또는 체육관, 영화관 등 대공간의 경우 상자에서 펼쳐지는 통로가 알맞다는 게 철도연 설명이다.

 

철도연은 부품 단위 시제품 검증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도시철도 신흥역은 실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덕희 책임연구원은 “스마트 대피통로가 GTX 대심도 철도나 대형 환승센터에서 승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더 발전시켜 펼쳐지면서 자율주행하는 구난 셔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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