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지난 23일 송도동에 위치한 아메리칸타운아파트에서 고층 건축물에 대한 현장 대응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고층 건물이 많은 송도국제도시 특성상 고층 건물 화재를 대비하고자 소방차량 5대와 소방공무원ㆍ자위소방대원 등 약 25명을 동원해 재난현장표준작전절차(SOP)에 따른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예비전원 공급 중단 등으로 소방구조용승강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소방대원은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화재진압장비를 휴대해 특별피난계단으로 화점층까지 진입하는 훈련을 받았다.
주요 내용은 ▲피난계단 활용 현장진입 ▲자체소방시설 활용 ▲재난현장 긴급구조 지휘에 관한 규정 임무 숙달 ▲중점관리대상 피난관리 안전교육 등이다.
김팔환 현장대응단장은 “송도 관내 초고층 건축물 화재는 초기 대응이 늦어질수록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지속적인 소방훈련과 관계인의 관심이 필수”라며 “대상처의 자기주도 훈련ㆍ상황 발생 시 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업으로 유사시 대응능력을 강화하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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