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소방서에 갑자기 도착한 커피차 누가 보냈나?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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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N 정재우 기자] = 달성소방서(서장 노영삼)는 22일 노영삼 서장의 자녀가 소방서에 ‘깜짝 선물’로 커피차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서 주차장에 직원들이 요청하지 않은 커피차 한 대가 갑자기 도착했다.
알고보니 해당 커피차는 노 서장의 딸이자 경기도 안산소방서 화재예방과 소속 노유현 소방사가 보낸 것이었다. 노 소방사는 부친의 지휘하에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자 예고 없이 커피차를 보냈다.
소방공무원들은 커피차가 제공하는 시원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잠시나마 원기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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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서장은 “자녀이자 소방관으로서 대시민 봉사에 대한 애정과 동료에 대한 존중을 행동으로 보여줘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건강하고 끈끈한 소방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