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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산불 약 23시간 만에 진화… 축구장 203개 면적 태워

소방, 가용 인력 총동원해 도심 확산 저지에 총력
주불 진화 선언 후에도 예비주수 통해 뒷불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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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5:23]

경북 울진 산불 약 23시간 만에 진화… 축구장 203개 면적 태워

소방, 가용 인력 총동원해 도심 확산 저지에 총력
주불 진화 선언 후에도 예비주수 통해 뒷불 감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2/05/30 [15:23]

▲ 지난 28일 오후 12시 6분께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불은 발생 23시간 34분 만인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께 꺼졌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축구장 203개 면적을 태우고 약 23시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인해 사찰과 차량정비센터 등 건물 9개 동이 소실됐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 29일 남부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전 11시 40분부로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며 “산불 영향 구역은 145㏊에 달한다”고 말했다.

 

불은 지난 28일 오후 12시 6분께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했다. 소방은 오후 2시 39분 대응 1단계, 10분 뒤인 2시 49분 경북동원령을 발령하고 가용 인력을 총동원했다.

 

소방대원 471명, 소방차량 등 장비 79대, 헬기 3대, 무인방수차량 3대, 산불특수진화차 1대 등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소방은 산불이 난 곳이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어 불이 민가 쪽으로 번지는 걸 막는 데 집중했다. LPG충전소 앞에 소방펌프차량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도 했다.

 

▲ 소방차량이 산불 현장에 투입돼 진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소방 등 진화인력은 강풍과 연기 등으로 진압에 어려움을 겪다 화재 발생 23시간 34분 만인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인해 산림 약 145㏊ 소실됐다. 이는 축구장 203개에 달하는 면적이다. 또 차량정비센터 2개 동과 디자인사무실 1개 동, 창고 1개 동, 보광사 대웅전 등이 불에 탔다.

 

소방은 산림청의 주불 진화 선언 이후에도 경북소방동원령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잔불감시와 예비주수 등을 통해 불씨가 되살아나는 걸 막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한편 불은 공사장에서 용접하다 튄 불티가 산으로 날아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소방헬기가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 의용소방대원이 산에서 발생한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 소방은 재발화 방지를 위해 주불 진화 선언 이후에도 경북소방동원령을 해제하지 않고 예비주수 등을 시행했다.  © 소방청 제공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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