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는 지난 17일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제34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원주소방서 단구119안전센터 박일호 소방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아산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봉사, 나눔,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박일호 소방관은 수년간 희귀질환 뇌병변인 아들을 비번날 매일 서울 대학병원 통원 치료를 하며 가장으로서 책무를 다함은 물론 홀로 노환과 당뇨병을 앓고 계신 노모(老母)의 건강과 생활을 위해 효행을 실천해오는 등 어머니와 아들에 대한 효행ㆍ사랑으로 모든 이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13년간 소방관으로 근무하며 화재, 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현장 활동을 수행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섰다.
박 소방관은 “아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을 천직이라 생각하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최고의 소방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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