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8인이 전하는 소방관 이야기… ‘소방관을 부탁해’ 출간김강, 권제훈, 박지음, 도재경, 이준희, 고요한, 장성욱, 유희란 작가
[FPN 김태윤 기자] = 소방관들의 일과 삶을 그려낸 8편의 소설이 하나의 소설집으로 엮여 발간됐다.
도서출판사 (주)아시아는 지난달 9일 소방관 테마 소설집 ‘소방관을 부탁해’를 펴냈다.
‘소방관을 부탁해’는 기성 소설가 8명의 작품을 모은 소설집이다. ▲김강(그는 집으로 돌아와 발을 씻는다) ▲권제훈(우리 동네 소방관은 마동석) ▲박지음(소방관을 부탁해) ▲도재경(마인드 컨트롤) ▲이준희(루디) ▲고요한(당신의 하늘에 족구공을 뻥 차올렸어) ▲장성욱(밤에게) ▲유희란(어제의 눈물, 그로부터) 소설가가 작품을 실었다.
박지음 소설가는 방화 범죄자와 싸우는 여성 소방관의 이야기, 김강 소설가는 큰 사건ㆍ사고 없이도 생기고야 마는 갈등 상황과 화해의 노력을 지면에 담았다.
도재경ㆍ이준희ㆍ권제훈 소설가는 트라우마에 관한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냈다. 고요한ㆍ유희란ㆍ장성욱 소설가는 갑작스레 곁을 떠난 이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표제작 ‘소방관을 부탁해’의 저자이자 소설집을 기획한 박지음 소설가는 ‘기획의 말’에서 “소설가란 소방관처럼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 마음에 난 불을 끄는 사람들”이라며 “나와 함께하는 일곱 명의 소설가들은 마음의 구조자들이다. 그들은 이 한 편의 소설을 위해 인터뷰를 하거나 자료를 모으면서 일 년을 보냈다. 혹여 소방관과 유가족의 마음이 상할까 봐 마음을 졸이면서 한 글자 한 글자 써나간 이야기들이다”고 말했다.
추천사는 박용주 나주소방서장이 남겼다. 박 서장은 “이 책에 담긴 소설들을 읽어나가면서 그 속에 담긴 애정과 존경, 희망 같은 감정들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쁨과 슬픔이 녹아있는 이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에게도 가닿길 바란다”고 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