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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80]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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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찬 시인 | 기사입력 2022/12/23 [16:45]

[한정찬의 1분 묵상문학 80] 말씀

한정찬 시인 | 입력 : 2022/12/23 [16:45]

말씀


찬바람 불어오는 쓸쓸한 섣달에는
우체통 입구에도 바람이 아우성 쳐
오래전 뜨겁던 말씀 그대 온기 그립다


바쁘게 달려와도 허전한 섣달에는
굼뜨게 바라보면 가슴이 짠해져서
한동안 못 잊은 말씀 그대 마음 그립다


열한달 별다를 바 없는 달 섣달에는
후회와 미련 남은 계절이 들어 앉아
뭉클한 여정의 말씀 그대 미소 그립다

 

▲ 홍승욱 작 4*4

 

한정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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