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용평리조트 타워콘도에서 한국화재소방학회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ㆍ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다.  © FPN

[FPN 박준호 기자] = 국내 화재소방 분야 최고학회인 한국화재소방학회(회장 정기신, 이하 학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용평리조트 타워콘도에서 2023년도 춘계학술대회ㆍ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987년 설립된 학회는 더욱 다양해지는 화재 사고에 대한 문제 해소를 위해 해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엔 정기신 회장을 비롯한 학회 관계자와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소방산업계 관계자, 소방 관련 학과 학생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신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1년 추계학술대회부터 이번 학술대회까지 회장으로서 네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며 “학술대회로 소방에 관한 연구, 소방산업, 소방에 대한 사랑이 점점 더 커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정기신 한국화재소방학회장  © FPN

이어 “저는 이번 학술대회를 끝으로 소임을 마치고 물러난다”며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추진해 온 교수님들의 소방경력 인정이 올해 말쯤 시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12개 세션으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선 총 64개의 논문과 35개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한편 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계획의 건 ▲2022년도 결산의 건 ▲2023년도 예산의 건 ▲감사 선출의 건 등을 부의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감사로는 박재현 부회장((주)글로벌이앤피 대표)과 정종진 부회장(한국소방산업기술원 책임연구원)이 선출됐다.

또 춘계학술대회 포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권영진 호서대학교 교수(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최두찬 한방유비스(주) 대표(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태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소방청장 표창) ▲박계원 방재시험연구원 수석연구원(소방청장 표창) ▲이태규 세명대학교 교수(소방청장 표창) ▲전준호 부경대학교 교수(소방청장 표창) ▲최규출 (주)아세아방재 기술연구소장(SECO기술상) ▲강대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학술상) ▲고권현 동양대학교 교수(학술상) ▲이강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학술상) ▲박정욱 (주)사람과안전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 선임연구원(우수논문발표상) ▲김동주 조선대학교 박사과정(우수논문발표상) ▲권오수 대전대학교 석사과정(우수논문발표상) ▲서주완 중앙소방학교 소방위(우수논문발표상) ▲임하준 세명대학교 석사과정(우수논문발표상) ▲박승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연구원(우수포스터상) ▲장지훈 한국전력공사 선임연구원(우수포스터상) 등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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