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오는 16일 구급 대체인력 업무가 종료되는 노희재 대원을 격려하고 담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구급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노희재 대원은 6개월간 창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며 각종 현장에 출동해 구급활동 보조 업무를 수행했다.
소방서는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노희재 대원에게 사진액자와 기념품을 선물했다.
노희재 대원은 대전보건대학교에서 응급구조학을 전공했고 2020년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취득한 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약 2년간 근무했다. 이후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구급 대체인력으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도봉구 창동에서 발생한 70대 심정지 환자를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전문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7월 하트세이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노희재 대원은 “그동안 힘든 점도 있었지만 환자들을 돕는 과정에서 얻는 보람이 더 컸다”며 “특히 심정지 등 중증 응급상황에서 적절한 처치ㆍ이송으로 생명을 구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구급대원이라는 직업이 적성에 너무 잘 맞는다”며 “앞으로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지원해 구급대원으로서 계속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장군 서장은 “근무하는 동안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깊은 사명감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신임 소방공무원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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