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관련 신기술ㆍ제품 한눈에 ‘케이배터리쇼 2025’국내외 200개 기업서 소재, 부품, 장비 등 기술 선봬
[FPN 최누리 기자] = 이차전지 소재ㆍ부품ㆍ장비 관련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케이배터리쇼(K-BATTERY SHOW) 2025’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00개 기업이 참가해 ▲양극ㆍ음극소재 ▲분리막 ▲전해질 ▲보호회로 ▲첨가제 ▲자동화설비 ▲기압환기구 등 분야별 신기술ㆍ제품을 참관객에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선 이차전지 관련 화재 대응 솔루션이 눈에 띄었다. (주)휴어템(대표 양광모)은 불이 난 차량 전체를 덮어 공기 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화재 확산을 막아주는 질식소화덮개 ‘FS-1800 Hybrid’, (주)쉴드원(대표 이승희)은 층고가 높거나 천장이 없는 공간에 설치가 가능한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 ‘S-CAP’을 선보였다.
또 (주)한국방염기술 소화용품, (주)지이브이알 배터리팩 자동 침수조 등이 소개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ESS & EV TECH’ 특별관에선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 충전기술 등 에너지 전력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이밖에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투자ㆍ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K-BATTERY DAY 컨퍼런스’, ‘K-BATTERY 미래 유망 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주최 측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에선 소재ㆍ부품ㆍ장비는 물론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EV 충전 인프라 등 산업 전주기를 아우르는 차세대 기술이 소개됐다”며 “케이배터리쇼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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