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송파소방서(서장 장만석)는 지난 21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층 건축물 화재 발생을 대비해 재난 대응능력 구축을 위한 ‘초고층 건축물 민간 자율 주도 소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입주민 참여형으로 ▲자율 주도 안전 관리 문화 정착▲관계인의 자체적 초동대처 인식 제고 ▲초고층 건축물 특성에 대한 맞춤형 화재 대응능력 배양 ▲초고층 건축물 훈련에 대한 보완 및 개선사항 도출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롯데월드타워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인한 사고를 가정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 화재에서 민간 자율 주도 훈련을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한편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 자리엔 소방서와 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총 3500여 명의 인력과 차량 2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관계자 주도, 입주민 역량 배양, 소방력 대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초기 대응(관계인의 신속한 화재인지 및 상황전파ㆍ초기 소화 활동) ▲피난 대피(피난용 EV 및 특별피난계단 등 활용) ▲소방 활동(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이다.
장만석 서장은 “초고층 건축물이 많아지고 대형 재난 발생의 위험도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소방훈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으로 초고층 건축물 사고에 대비해 국민 생명ㆍ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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