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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뇌부 공백은 국민 안전 위협”… 소방노조, 정부에 조속한 임명 촉구

“소방청장 정식 임명 단행하되 현장 소방관 뜻 담아낼 인물 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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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9/16 [10:54]

“수뇌부 공백은 국민 안전 위협”… 소방노조, 정부에 조속한 임명 촉구

“소방청장 정식 임명 단행하되 현장 소방관 뜻 담아낼 인물 임명해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9/16 [10:54]

[FPN 최누리 기자] = 최근 허석곤 소방청장과 이영팔 차장이 직위 해제된 가운데 소방노조가 지휘부 공백이 국민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정부의 즉각적인 인사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이하 소방본부)는 16일 성명을 통해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특검 수사로 소방청장과 차장이 직위 해제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는 책임 규명의 일부일 뿐이지만 소방청 수뇌부의 공백으로 인한 조직의 불확실성이 극도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은 국가재난의 컨트롤타워이자 국민의 일상을 지켜내는 최일선”이라며 “수뇌부 부재는 곧 국민을 향한 소방서비스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결코 방치할 수 없는 중대한 위기”라고 경고했다.

 

또 “소방의 활동은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으며 수뇌부의 공백 역시 단 한 순간도 허용돼선 안 된다”며 “정부가 소방조직의 안정을 보장하지 않는다면 이는 곧 국민의 안전을 내버려두는 직무 유기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방청장에 대한 정식 임명을 조속히 단행하되 본인의 안위와 인맥이 아닌 현장 소방관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인물을 임명하라”고 강조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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