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 세 대 중 한 대만 5분 이내 현장 도착… 골든타임 ‘빨간불’김웅 의원 “골든타임 확보 위한 정책 지원 방안 확산해야”
[FPN 유은영 기자] = 구급차 3대 중 1대만 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3년 사이 5분 이내 도착 비중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ㆍ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서울 송파갑)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연도별 전국 구급차 5분 이내 현장 도착 소요시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5분 이내 현장 도착 이송 인원수는 2020년 62만9059명에서 지난해 60만5331명으로 줄었다. 전체 이송 인원수 대비 비중도 2020년 38.79%에서 지난해 30.32%로 감소했다.
올해 8월 기준 전체 이송 인원 수 대비 5분 이내 이송 인원수 비중은 34.38%로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하지만 여전히 2020년에 비해선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송시간대별 상세 현황을 보면 올해 8월 기준 ‘2분 이내’ 구간부터 ‘4분 초과 5분 이내’ 구간까지의 전체 대비 이송 인원 비중이 2020년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은 4~6분으로 골든타임 이내 심폐소생술이 시작돼야 환자의 치명상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심정지 환자 등 위급 환자에게는 구급차의 5분 이내 현장 도착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김 의원 지적이다.
김웅 의원은 “구급대원의 신속한 현장 진입을 막는 불법 주ㆍ정차 문제 근절과 심정지 환자 구조ㆍ이송 과정에서 경찰차의 교통 흐름 개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ㆍ무인차단기 자동 통과 시스템 등이 도입됐지만 일부 지역에선 제도 확산이 더딘 만큼 시스템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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