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클라호마대학 Anthony Edward Brown교수“국제적 감각 가진 우수 인재 양성에 보탬되서 기뻐”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소방방재 전문학위 과정은 소방방재청 및 지자체 소속 소방공무원과 일반직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총 2년 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되는 이 교육과정은 국제적 수준의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해 우리나라 재난관리체제의 선진화를 이뤄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강원대학교 공학석사 학위와 오클라호마대학 학위 등 복수학위가 주어진다. Anthony Brown교수는 이러한 소방방재전문학위 과정의 개설부터 지금까지 오클라호마 대학교 측 총책임자로서 꾸준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Anthony Brown교수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서 소방방재전문학위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의 이 교육과정이 최초이면서도 유일하다. Anthony Brown교수는 “소방방재교육과정은 개설 이후부터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왔다”며 “다양한 교육기관의 협력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 주립대와 중앙소방학교, 강원대학교 등 세 교육기관이 함께 운영하는 소방방재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국제적 수준의 전문적인 기술과 인력 개발을 위한 종합교육 기반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지난 6년간 운영되어 온 소방방재전문학위 과정은 지금까지 73명에 이르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탄생시켰다. 대부분의 교육생은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현직 소방공무원이지만 이들 중에는 일반직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산하단체 소속 직원들도 있다. 교육과정에서 공공행정 부문과 조직이론 등 다양한 교과목을 맡고 있는 Anthony Brown교수는 교육생들로부터 “인간미가 넘치는 교수”로 불린다. 수업시간 뿐 아니라 교육생들과 어울리는 작은 시간마저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의 성품 때문이다.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강의 기간이 되면 수업시간 이외에도 교육생들과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누는 그는 교육 과정 이후에도 교육생들과 꾸준한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 Anthony Brown교수는 “교육과정이 끝난 이후에도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더 나은 위치로 나아가고 더욱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볼 때면 감격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차원에서 좋은 학생들을 선발해 주는 것에 이어 국제적 감각을 가진 우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따라주는 것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Anthony Brown교수는 교육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소방방재교육과정은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두 가지 학위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국제적 수준의 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각 교육생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꼭 거머쥘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Anthony Brown교수는 현재 국제 소방인증의회(IFSAC)와 화재 및 긴급 서비스 고등 교육의 국제 교류 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Fire and Emergency Services Higher Education) 등에서 활동 중이며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공안전기술 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공공 업무와 정치, 행정, 소방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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