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송도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최근 소방서 구급대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민의 글 2건이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첫 번째 글은 지난 25일 국민신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에 따르면 16일 오후 그의 남편이 침대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해 움직이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A 씨는 남편이 심한 통증을 호소하자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국제119안전센터 소속 문선준ㆍ이은주ㆍ안재형 대원은 환자에 대해 응급처치를 한 후 들것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대원들이 오셔서 들것으로 옮겨주고 병원까지 너무 친절하게 이송해 줘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앞서 11일에는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게시판에도 감사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B 씨는 8일 오후 아이와 함께 전기자전거에 탑승해 이동하던 중 중심을 잃으며 바닥에 넘어졌다. 아이는 다치지 않았으나 B 씨가 부상을 당해 119에 신고했다.
이에 미래119안전센터 소속 홍권표ㆍ고형섭ㆍ정현우 대원이 출동해 B 씨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했다.
B 씨는 “구급차에서 몸 상태를 세심히 확인해주시고 무엇보다 동행한 아기를 잘 보살펴 주신 구급대원들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박청순 서장은 “수혜자의 진심어린 칭찬 글 덕분에 구급대원들의 사기가 크게 올라갔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국민을 위해 가장 먼저 달려가는 119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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