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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소방서, 겨울철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위한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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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1/08 [11:30]

노원소방서, 겨울철 음식점 주방 화재 예방 위한 홍보 강화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1/08 [11:30]

 

[FPN 정재우 기자] =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겨울철을 맞아 음식점 주방에서의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환경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음식점 주방은 기름과 화기를 많이 사용해 작은 부주의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2019~2023) 겨울철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48.9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적 요인(24.42%), 기계적 요인(10.58%)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러한 통계는 음식점 주방에서의 세심한 관리와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주방 내에는 반드시 K급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기름 화재에 특화돼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다.

 

둘째, 주방 후드와 덕트는 주기적으로 청소해 기름때를 제거해야 한다. 쌓인 기름은 인화성 물질로 작용해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셋째, 배기 덕트는 0.5㎜ 이상의 불연성 재료로 설치해 화재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넷째,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고 화기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주방용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전기 설비와 가스 배관의 노후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예방 조치를 통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진광미 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작은 부주의로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소”라며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주방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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