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철원소방서(서장 이광순)는 119구조대 소속 박자혁 소방장이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소방장은 현재 유튜브 채널 ‘불타는 나방’을 운영하고 있다. ‘불타는 나방’은 소방장비와 소방 관련 자격증, 현장활동, 소방훈련 등 소방과 관련된 각종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다. 현재 구독자 수 1만3천여 명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불타는 나방’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중 119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도지회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소방장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의 자발적인 기부는 공동체에 큰 울림을 주는 실천”이라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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