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화순소방서(서장 최인석)는 아파트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119패스(RFID)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2025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됐다.
119패스는 무선주파수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 대상을 식별하는 RFID 기술이 적용된 스티커 형태의 태그다. 이 태그가 있으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개방된다. 소방공무원이 태그를 관리사무소에 등록한 후 업무용 휴대폰에 부착해 활용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평소 아파트에서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소방활동 시 공동주택 공동현관문 출입 차단장치로 인해 현장 진입이 지연되는 등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119패스 운영으로 야간에 경비원이나 신고자와 연락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소방서는 지난 3월 119패스를 도입한 뒤 오는 23일부터 전 아파트 단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최인석 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119패스로 긴급출동상황시 현장 출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속한 재난 대응을 통해 주민 안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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