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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 대응 개정판’ 발간… 전국 소방관서에 배포

전기차 대응 절차, 고위험 사례, 특수 장비 적용 방식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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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7/02 [09:40]

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 대응 개정판’ 발간… 전국 소방관서에 배포

전기차 대응 절차, 고위험 사례, 특수 장비 적용 방식 등 포함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7/02 [09:40]

▲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전기차 화재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실무 지침서가 나왔다.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연구원)은 지난 1일 ‘전기차 화재 대응 가이드 개정판’을 발간하고 전국 소방관서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에는 기존 승용차 대응 방법 외 ▲전기 트럭 등 상용 전기차 대응 절차 ▲폭발 등 고위험 사례 ▲특수 진압장비 적용 방식 등이 수록됐다. 또 실제 전기차 배터리 실증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화재 특성 분석 결과가 추가됐다.

 

특히 이번 개정 가이드에는 차량 구조와 배터리 화재 양상을 토대로 한 대응 방법이 단계별로 제시됐다. 관통형 특수 진압장비의 적용 사례와 특수 전기차의 화재 대응 등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연상 원장은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량과 전혀 다른 특성을 보여 이에 맞는 맞춤형 대응이 필수”라며 “이번 개정 가이드는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 분석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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