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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ㆍ수소 선박 화재 잡는다”… KRISO, 실규모 시험장 구축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등 적용 가능한 안전기술 확보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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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20:05]

“배터리ㆍ수소 선박 화재 잡는다”… KRISO, 실규모 시험장 구축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등 적용 가능한 안전기술 확보키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8/05 [20:05]

▲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ㆍ화재대응설비 개발 사업 개념도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가 친환경 선박 화재ㆍ폭발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KRISO(소장 홍기용)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비 197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2029년까지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화재 대응설비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선박의 안전 기술 확보를 위한 이번 사업에는 KRISO를 주관기관으로 전남도와 목포시,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KRISO는 세계 최초로 구축되는 선박 전용 실규모 화재 시험장을 기반으로 ▲배터리 열폭주 화재 대응 기술 ▲수소ㆍ암모니아 등 폭발성 연료의 화재 확산ㆍ진압 기술 ▲폭발성 연료 화재 대응 지침 수립ㆍ선박용 소화 설비 개발 등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핵심 안전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ㆍ방재 분야 전문 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시험장을 구축ㆍ운영해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KRISO는 이번 연구개발이 친환경 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상용화를 촉진하는 건 물론 국내에서 개발된 소방장비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하는 기술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영식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장은 “국제 환경규제에 따라 선박 추진체계가 다양화되면서 화재 안전 기술은 친환경 선박 기술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기술을 확보하고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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