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조주용)는 추석에 대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명절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판매ㆍ창고ㆍ운수ㆍ숙박시설, 영화관, 사우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전국적으로 2천여 건의 화재가 발생한 만큼 소방ㆍ피난ㆍ방화시설의 차단 등 불법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조주용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계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불시 점검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화재 없는 추석 연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하며 예방에 상시 주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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