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달성소방서(서장 노영삼)는 119구급대원이 심정지 사고를 당한 구급 수혜자의 가족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 대상은 119구급대 소속 김수동ㆍ배명한 소방장과 양승훈 소방교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장 등은 지난 7월 14일 화원읍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에 60대 남성 주민이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대원들은 사고 지점까지 구급차 진입이 어렵자 도보로 신속히 이동해 환자를 발견했다.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한 이들은 즉시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산소ㆍ수액 투여 등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다행히 1회 전기충격 후 호흡과 맥박이 회복됐고 대원들은 병원 이송에 나섰다.
환자는 이송 중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의료진에 안전하게 인계됐다.
약 2주 후인 같은달 26일 환자의 보호자는 환자가 후속치료 결정 단계에 있음을 알리며 생명을 구해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노영삼 서장은 “빠르고 적극적인 응급처치와 이송으로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으로서 많은 시민의 생명을 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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