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5년 제11회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본서 의용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전국 시ㆍ도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의용소방대 대표 강사들이 참가해 화재 예방, 생활안전,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등)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주제를 바탕으로 강의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의용소방대가 보유한 안전 지식과 주민 대상 교육 능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열린다.
강원도 대표로는 전미경 대원 등 정선 여성의용소방대가 출전해 ‘엄마 손은 약속, 영아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강의를 선보였다. 대원들은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전미경 대원은 “이번 수상은 대원 모두가 함께 준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영민 서장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대회 성과를 넘어 우리 지역 의용소방대가 주민 안전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속 안전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의용소방대의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 안전정책과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령층, 다문화가정, 어린이ㆍ청소년 등 안전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 효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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