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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 구급상황관리센터 인지율 제고를 위한 홍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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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소방서 119구급대 소방교 서창현 | 기사입력 2025/09/17 [14:30]

[119기고] 구급상황관리센터 인지율 제고를 위한 홍보법

대덕소방서 119구급대 소방교 서창현 | 입력 : 2025/09/17 [14:30]

▲ 대덕소방서 119구급대 소방교 서창현

우리 일상은 언제든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응급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때 직접 병원으로 가야할지, 119에 신고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 올바른 선택을 돕는 상담기구가 바로 구급상황관리센터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질병 상담이나 응급처치 안내, 병ㆍ의원 안내, 약국 안내, 이송병원 선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국민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 국립중앙의료원의 2023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구급상황관리센터 인지도는 42.7%에 불과했다.

 

국민 안전을 위해서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시급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첫째, MZㆍZ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숏폼 콘텐츠 홍보다. 숏폼 콘텐츠는 15~60초 내외의 짧은 영상을 말하며 주로 SNS 플랫폼에서 재생된다. 분량은 적지만 높은 집중력을 유도할 수 있어 정보 전달에 효과적이다.

 

둘째, 고령층을 겨냥한 직접적인 대면 홍보다. 복지관이나 경로당에 방문해 보다 이해하기 쉽게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을 설명하는 것이다.

 

셋째, 119 자동전화 음성 안내다. 신고자가 119로 신고하면 수보요원이 전화를 받기 전 구급상황관리센터에 대한 음성 안내가 나와 자연스럽게 신고자가 구급상황관리센터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담 채널 다양화가 필요하다. 전화뿐만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위급한 순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제도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그 존재를 알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범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대덕소방서 119구급대 소방교 서창현

 

※ 외부 필자의 기고 및 칼럼 등은 FPN/소방방재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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