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부평소방서(서장 김태영)는 24일 부평구 소재 푸르지오아파트에서 승강기안전관리공단 인천동부지사와 함께 승강기 사고 대응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구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인명구조 인원 1023명 중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 인원은 490명(47.8%)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신속한 인명구조와 안전한 대응 절차에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훈련에는 119구조대와 생활안전대가 참여했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인천동부지사 직원이 교관으로 나서 승강기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구조 절차를 교육했다. 이후 대원들은 승강기 구조 장비 사용법과 갇힘 사고 대응 실습을 수행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한층 높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승강기 사고 대응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승강기에 갇혔을 경우 강제로 문을 열지 말고 비상 인터폰을 통해 관리인에게 연락하거나 119에 신고한 뒤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려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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