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례소방서(서장 김석운)는 지난 25일 오후 구례읍 구례제일교회(서시천로 54)에서 2025년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ㆍ경찰ㆍ군ㆍ지자체ㆍ의료기관 등 10개 기관ㆍ단체 인원 150여 명이 장비 30대와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교회 건물 화재ㆍ붕괴, 임야(공원)로의 연소 확산, 도시가스 폭발, 전기차 화재 등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는 상황이 부여된 가운데 각 기관의 대응능력을 검증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각 기관은 화재진압과 붕괴현장 인명구조ㆍ구급 대응, 건물 안전진단, 폭발사고 대응, 전기차 화재 대응, 임야(공원) 진압 지휘체계 운영 등을 수행했다.
약 15명의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부상자 분류ㆍ응급처치ㆍ이송 등 과정을 숙달하기도 했다.
소방서는 복합재난 발생 시 가용 자원과 인력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하고 기관 간 무선통신체계 확립으로 원활한 협조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하는 데 힘썼다.
김석운 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상황을 재현해 각 기관의 대응 절차와 협업체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더욱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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