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공단소방서(서장 허석경)는 26일과 오는 30일, 내달 1일 하반기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악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구조대원의 인명구조 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유형별 대응 절차 숙지와 구조기법 연마 ▲추락ㆍ낙상 등 사고 유형별 세부 구조기술 습득 ▲산악사고 대비 국가지점번호판 위치와 최단 진입 등산로 파악 ▲자연 확보물 활용법 및 인공 확보물 설치ㆍ운영 등이다.
소방서는 훈련 전 장비 점검과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 표준지침에 따라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대원들은 별도 지정된 기간에 동일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석경 서장은 “이번 훈련은 구조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가을철 산행은 일교차와 복잡한 지형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등산객들께서는 유의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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