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조주용)는 지난 26일 관내 한 상가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시민이 소화기로 진화했으며 소방대는 안전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시민은 이날 오후 1시께 길을 가던 중 베란다에 설치된 실외기 전선과 정면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했다. 그는 소화기를 가져와 불길을 잡았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는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조치했다.
현재 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적치 금지 ▲전선 피복 손상 여부 확인 ▲차단기 정기 점검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등을 당부하고 있다.
조주용 서장은 “에어컨 실외기는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전선 피복 손상, 먼지ㆍ이물질 누적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 등 안전관리 요령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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