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소방청장에 김승룡 차장… 전 청장 직위해제 후 6개월 만청와대 “복잡해지는 재난 환경 속 국민 안전 책임질 적임자”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장 직무대행으로서 리더십을 키워 온 김승룡 소방청 차장이 제7대 소방청장으로 정식 임명됐다.
17일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진행한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대통령은 김승룡 소방청 차장을 소방청장으로 임명했다. 취임 일자는 오는 18일이다.
김 신임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ㆍ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인물이다.
1967년생인 김 청장은 전북 익산 출신이다. 원광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를 졸업했다. 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방재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한양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소방에 입문한 그는 전북소방본부장과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소방청 대변인, 장비기술국장, 중앙소방학교장, 강원소방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강 대변인은 “지방 현장과 중앙의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한 김 신임 청장은 현장 지휘력과 기획ㆍ행정 역량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조직 내 소통과 협력ㆍ연대를 중시하는 리더십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복잡해지는 재난 환경 속에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정교한 지휘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소방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당면한 소방 현안을 신속히 챙기고 전국적인 재난 대비 태세를 꼼꼼히 점검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인사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업무 성과 우수자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확대하겠다”며 “소방가족이라는 사실이 인생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늘 함께하고 국민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늘 곁에 서 있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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