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창녕소방서(서장 임순재)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전기적 결함, 엔진 과열,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발화 시 짧은 시간 내 급격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어 초기 대응 여부가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
창녕군에서는 최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운전자가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큰 피해를 막은 바 있다.
2024년 12월 1일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5인승 이상 승용차를 포함한 대부분 차량에 대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됐다. 다만 현장에서는 일부 운전자들의 미비치 사례가 여전히 확인되고 있다.
소방서는 차량용 소화기 선택 시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긴급 상황에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석 주변 등 접근이 용이한 위치에 비치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차량 화재 발생 시에는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탑승자 전원이 신속히 대피할 것, 소화기를 활용한 초기 진화를 시도할 것,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할 것 등을 안내하고 있다.
임순재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 하나로 대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모든 운전자가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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