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환자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낙타고기를 섭취했던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임방글 변호사는 지난 3월 방송된 YTN '이슈오늘'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낙타고기 섭취 사실을 알렸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중동 순방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두 개 국에서 낙타요리를 대접받았다.
당시 임방글은 "중동에서 낙타가 중요한 운송수단이고 낙타가 버릴 게 전혀 없다고 한다. 고기며 털, 가죽, 뼈 전혀 버릴 게 없다고 하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놓으면 내가 전 재산을 이렇게 내놓는 것처럼 당신에게 극진한 대접을 하는 것이라는 거다. 박근혜 대통령도 굉장히 맛있게 드셨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부산지역 첫 메르스 확진 환자인 81번 환자 박모(61)씨가 14일 오후 부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15명이다.
부산 메르스 환자 사망 박근혜 대통령 낙타고기 섭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메르스 환자 사망 박근혜 대통령 낙타고기 섭취, 그랬구나", "부산 메르스 환자 사망 박근혜 대통령 낙타고기 섭취, 괜찮으신가?", "부산 메르스 환자 사망 박근혜 대통령 낙타고기 섭취, 조심하셔야 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