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DEMEX 2008, 재난에 강한 대한민국 앞장

윤용남 조직위원장, 방재산업 육성정책 시급

광고
유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08/05/08 [14:34]

DEMEX 2008, 재난에 강한 대한민국 앞장

윤용남 조직위원장, 방재산업 육성정책 시급

유은영 기자 | 입력 : 2008/05/08 [14:34]
▲ 'demex 2008'의 윤용남 조직위원장     © 김영도 기자
 “demex 2008을 통해 다양화되고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는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재난에 강한 대한민국 근간을 세우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최근 보령 죽도 방파제에서 발생한 해수범람사고로 36명이 구조되고 이중 14명이 부상, 9명이 사망하는 자연재해가 발생되면서 '국제방재산업기술전 demex 2008' 윤용남 조직위원장은 자연재해를 저감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방재산업 육성책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태풍, 집중호우 등 해마다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사회구조의 복잡화로 인해 방재ㆍ안전산업에 대한 역할과 기능이 중요시되면서 국가의 안전을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방재산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정책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제방재산업기술전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국제방재산업기술전 demex 2008’은 국내 방재산업의 현주소와 세계 각국의 방재산업 전반을 비교하고 체감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될 전망이어서 세인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제2회 국제방재산업기술전 demex 2008’은 소방방재청과 한국자연재해저감산업협회, 코엑스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자연재해, 인적재해 및 안전과 관련된 최신 기술과 이와 관련된 세계 유수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소개될 예정이다.

코엑스 전시2팀 이정원 과장은 “작년 demex 행사에는 5개국, 80개 업체 120개 부스가 참여했고 올해는 100여개 업체 240개 부스가 참여해 작년에 비해 2배 정도의 전시규모로 개최된다”고 밝히면서 “철강협회, kt, 자연재해저감기술개발사업단 등 공기업들과 관련단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고 전시회 현황을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소, 협회, 학회 등 8개 재난 관련 단체들이 세미나, 심포지엄, 워크샵을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방재우수사례 발표회, 제15회 방재의 날 행사, 재난관련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윤용남 조직위원장은 “전시회 참여업체들을 위해 행사기간 중 소방방재청 홍보관 옆에 자연재해저감기술과 제품설명 발표회장을 마련해 직접 설명과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했고 관람객들이 태풍, 지진, 시설물 붕괴 등과 같은 재난상황을 실제처럼 체감해 볼 수 있는 재난체험특별관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국내방재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방재안전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및 신제품 개발은 하고 있으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산업 육성이 어렵고 방재안전산업체가 매우 영세한 관계로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지속적인 사용보다는 일회성 사용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국가가 정책적으로 영세한 방재산업의 관련통계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방재산업을 육성하고 기존의 산업분야와 방재분야를 접목시킨 현대사회에 적합한 첨단 방재 기술을 개발ㆍ활용함으로써 각종 재난에 대한 과학적 관리지원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국제방재산업기술전 관련기사목록
광고
릴레이 인터뷰
[릴레이 인터뷰] “적재적소 역량 발휘할 응급구조사 배출 위해 노력”
1/5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