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설 연휴 기간동안 화재와 각종 구조활동 등 관내 곳곳에서 사건ㆍ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오후 6시경 통영시 봉평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25㎡와 냉장고 등 가정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으며 주택 관계자 오모(여, 75)씨에 따르면 가족들과 함께 외출 후 귀가하니 주택 거실 전기장판에서 화염이 시작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미뤄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또 같은날 오후 8시경에는 광도면 안정리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 다행히 보일러 이외에 별다른 피해없이 진화됐다.
현장에 출동했던 화재조사 요원에 따르면 보일러실 벽면 콘센트에서 탄화 흔적이 식별되며 멀티탭을 이용하여 보일러 등 다수의 전열기를 사용 중이었던 점으로 미루어 과부하로 인해 전선피복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83여건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64명을 이송했고 엘리베이터 갇힘 등 8건의 구조활동과 각종 생활서비스 활동 등 총 101건 출동했으며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세정 객원기자 2001619j@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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