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23일 벽방산과 미륵산 등산로 입구에서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악사고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남 구조활동 통계에 따르면 최근5년간(2012~2017년 7월) 총 4,63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3,770명이 구조됐다. 특히 가을철 두달동안(9~10월) 전체사고의 25%인 1,179건이 발생했다.
이는 가을철 산행시즌을 맞아 단풍놀이 등 준비도 없이 등산을 하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소방서는 등산로 입구 광장에서 안내문 배부를 시작으로 입ㆍ하산시간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산행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위치표지목을 이용한 119신고 방법과 각 등산로에 비치돼 있는 119구급함을 안내하고 등산로 입구에 간이응급의료소와구급차량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입산자의 안전의식 결여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니 산행 중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주세정 객원기자 2001619j@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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