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동대문소방서(서장 김흥곤)는 휘경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채정민 소방위가 헌혈 200회를 달성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다회 헌혈자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사회 전반에 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누적 횟수에 따라 ▲30회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채 소방위는 1998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한 첫 헌혈을 시작으로 27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도 마쳐 국민 생명 보호를 위한 봉사 정신을 몸소 보이고 있다.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의 사명을 다하는 동시에 헌혈을 통해 또 다른 방식의 생명 나눔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채 소방위는 “건강이나 여러 사정으로 헌혈을 하고 싶어도 어려운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제가 할 수 있을 때 더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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